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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숲황토펜션> 지리산, 우리집 (2)

글로벌한량 2017. 3. 16. 19:59
2023년 글: <하늘숲황토펜션> 지리산, 우리집 (3) (tistory.com)

작년 이맘때 쯤 글을 하나 올렸다. 우리집, 하늘숲황토펜션의 홍보글이었다. -http://man-about-town.tistory.com/27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보시고 우리 펜션을 고려해주셨고, 찾아주셨다. 덕분에 부모님께 도움이 될 수 있어 참으로 기쁜 한 해였다. 그래서 올해도 더 많은 분들께 우리 펜션을 알리기 위해 한번 더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지리산. 오봉계곡. 하늘숲황토펜션.

우리 하늘숲황토펜션은 부모님께서 귀농을 결심하시면서 자연을 벗삼아 느긋하게 살아보자며 지으신 건물들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도시의 건물들과는 다르게 처음 건축했을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황토가 자리잡고, 못 없이 이음새를 맞춰 세운 기둥들이 더욱 맞물리게 되면서 시간을 먹고 펜션과 주변의 자연이 더 동화되어가는 느낌이다.

앞서 2016년에 작성했던 글에 우리 펜션의 많은 사진이 실려있다.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같은 사진을 반복하여 게재하기 보다는 새로운 사진들을 올리려고 한다. 작년에 방문하셨던 손님께서 드론으로 촬영하여 보내주신 항공사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진은 어머니께서 스마트폰으로 가감없이 촬영하신 원본이기 때문에 펜션의 실제모습이 잘 담겨있다.

 


 

하늘숲황토펜션

지난여름 방문하셨던 손님께서 찍어주신 항공사진이다. 보다시피 주변에 우리 펜션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시설이 없어서 계곡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리조트에 전용 해변이 있다면, 하늘숲황토펜션은 전용 계곡이 있다.

 


 

꽃내음과 물내음

펜션은 모두 독채로 지어져 있고 대규모 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조용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맨 왼쪽의 가려진 건물부터 오른쪽 순으로 꽃내음, 물내음, 산내음, 솔내음 방이고 맨 오른쪽의 길쭉한 건물은 한울타리라는 이름의 커다란 정자다. 꽃내음과 솔내음, 물내음과 산내음은 쌍둥이 방으로 내부 구조가 똑같다.

 


 

꽃내음과 솔내음 방에는 계곡쪽으로 길게 난 테라스가 있어서 이곳에서 바베큐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계곡에서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물내음과 산내음 방에는 툇마루가 나와있어서 이곳에서 역시 자연바람을 쐬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우리 펜션이 독점하는 계곡은 물이 맑기로 유명한 지리산 오봉계곡의 일부다. 계단처럼 나뉘어져 있어 아이들은 얕은곳에서, 어른들은 그보다 깊은 곳에서 따로 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http://man-about-town.tistory.com/27 - 이전 포스팅

http://www.skywoodland.co.kr/ - 펜션 홈페이지

펜션에 대해 조금 더 알고싶다면 이전 포스트와 펜션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더 많은 펜션 내외부 사진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혹여 휴양지로 우리 펜션을 선택하게 된다면, 주인장께 아드님의 블로그가 좋은 참조가 되었다고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렇게 해주셨던 여러 마음씨 좋은 손님들 덕분에 작년 한해 부모님께 도움이 되는 아들이 되었던 것 같아 행복했고 뿌듯했다.

펜션 방문 여하와 상관없이 이 포스트를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휴가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 2017.04 하늘숲황토펜션 봄풍경

왼쪽부터 산내음, 솔내음, 한울타리

 

바람소리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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